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 사람없는 한적한 곳은?

 

 

 

 

서울의 봄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여의도 윤중로’를 떠올릴 것입니다.

 

매년 4월 초, 윤중로 일대는 화사한 벚꽃이 만개하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선사하는 명소로 거듭납니다.

 

 

 

여의도는 원래 한강의 범람으로 인해 자주 피해를 입던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대적인 제방 공사와 함께 도시 개발이 시작되었고, 1975년 국회의사당이 완공되면서 정치와 금융의 중심지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제는 봄이면 다시 ‘자연의 축제의 장’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거예요~ 

 

 

 

 

 

 

 

여의도 윤중로 벚꽃터널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은 총 1.7km 구간으로, 무려 1,8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줄지어 있습니다.

 

특히 수령 80년이 넘는 고목들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80그루 가량 남아 있어 깊은 역사를 간직한 채 봄을 맞이하고 있어요. 그 풍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서울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여행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예요. 특히 해질 무렵부터 밤까지는 직장인들과 연인들이 즐기는 밤벚꽃 산책으로 더욱 북적입니다.

 

 

 

 

 

 

 

 

 

여의도 한적한 벚꽃길 찾기 

 

윤중로 벚꽃길이 너무 붐빈다고 느껴지신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한적한 벚꽃길을 만끽하실 수 있을거예요! 지금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 한적한 벚꽃길 확인하기 ]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보세요.

 

 

 

이곳은 비교적 수령이 어린 벚나무들이지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 산책의 매력은 여전합니다.  

 

 

 

 

 

 

한강 둔치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어요.

 

 

 

 

 

 

 

교통 정보 & 방문 팁

 

 

여의도 벚꽃길은 4월 초순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만개 시점은 개화 후 약 7일 후이므로, 3월 말부터 날씨와 개화 정보를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윤중로 일대)

 

 

 

 

 

🚆 대중교통 추천

 

•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도보 약 5분)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 도보 약 20분

 

 

 

 

 

 

 

🚗 자동차 이용 시

 

•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 주말 및 오후 시간은 매우 혼잡하므로, 새벽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여의도 윤중로는 단순한 벚꽃 명소를 넘어, 서울 도심 속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벚꽃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걷고, 연인과 사진을 남기고, 혼자서 사색을 즐겨도 좋은 곳. 봄의 설렘이 가득한 이 계절, 여의도 윤중로에서 올해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마주해보세요.